제목 : [총동창산우회] 4월 제87차 정기산행 안내 등록일 : 2007-03-20    조회: 5389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사량하도칠현산

[총동창산우회] 4월 제87차 정기산행 안내


▲ 위 치 : 경남 통영시 사량도 

▲ 산행지 : 칠현산 349m

▲ 일 시 : 2007. 4. 1(일요일) 07:00

▲ 모임장소 : 모교 정문

준비물 : 도시락, 식수, 과일류조금, 기타

▲ 산행코스

  덕동항-봉화대-칠현봉-마당바위-용두봉-읍포마을-덕동(소요시간 : 약 3시간반)

사량도 칠현산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을 본섬으로 하고 수우도 농가도 대섬 등 작은 섬 몇 개를 부속도서로 거느리고 있다. 이 섬은 행정 구역상 경남 통영시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 고성군과 사천시(삼천포) 앞바다에 떠 있다.

  한려수도 풍광을 벗삼아 암릉따라 오르락 내리락 쉼없이 이어지는 일곱개 암봉으로 윗섬 지리산 그늘에 가렸지만 환상적인 눈요기로 허기르 채워 매꾼다 멀리서보는 윗섬의 옥녀봉, 그위엄은 가히 짐작하리라.

  또한 위엄있는 암봉이 해발 349m에 불과하다면 어느 누가 믿겠는가. 한려수도의 환상적인 풍광을 내려다보면서 암릉을 오르내리는 칠현산은 산행의 색다른 묘미를 안겨준다. 주봉인 칠현봉은 왼쪽에서 세 번째, 늘상 오르내리는 육지의 산보다는 한번쯤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색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껴보자는 뜻에서다.

총 산행거리는 4.4Km 산행시간이 비교적 짭고 그리 힘들지 않는 마냥 즐거운 코스다.

  30여분을 올라 능선에 오르면 탁트인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저건너 윗섬의 지리산 불모산 옥녀봉 능선이 한 일자로 뻗어 있고 발아래는 방금 지나온 해안 일주도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위에는 통영과 섬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과 조그만 고깃배들이 하얀 포말을 내며 지나가 한동안 시선을 빼앗는다.

  좌우 한려수도가 보이는 가운데 능선길을 걷는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토록 아름다운 능선길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 50여분. 암릉을 힘겹게 타고 오르면 또 다른 봉우리. 선착장이 있는 덕동마을이 훤히 보인다.

  칠현산 암릉은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성을 쌓은 듯해 산성을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다가가 보면 풍화상태 그대로다. 하여 암릉과 소나무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 그단새 만대이검은 정상석이 버티고, 한숨돌리고 점심, 아참 식수는 꼭 챙겨야할 필수 준비물. 하산길도 좌우 전망이 워낙 좋다보니 쉽게 내려올 수 있다.

  사량페리호 즉 다리호 쇠배를 타려면 승선명부가 있어야 되니 동문들 동기총무들 수고 덜게 자진하여 참석여부 전화한통 부탁한대이. 인원수 정확하게.

일요일이라 각지에서 몰려 어렵게 예약했는 관게로 잘해주리라 믿고...

하산주는 거나하게!!!!

회비는 21.000냥(뱃삯 왕복6천원 포함, ) 각 기별 하산주 준비할것(음식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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